고립된 청년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 1,000명 이상의 고립 청년에게 희망의 손길

 

고립된 청년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 1,000명 이상의 고립 청년에게 희망의 손길

올해 4월 25일 고립은둔 청년 종합지원대책 발표 후 지금까지 1,078명이 신청, 502명(9.12.)이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고립된 청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고립청년이란 물리적, 정서적으로 타인과 관계망이 단절됐거나 외로움 등의 이유로 일정 기간 고립상태인 청년을 말합니다. 은둔청년은 집 안에서만 지내며 일정 기간 사회와 교류를 차단하고, 최근 한 달 내 직업･구직 활동이 없는 청년을 일컫습니다.

서울 고립은둔청년 종합지원대책은 아래 두 가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1. 체계적 청년 지원: 청년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발굴부터 맞춤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
2. 사회적 관심 확산: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과 응원 분위기 조성

현재, 의지를 갖고 용기 내어 서울시 사업에 참여 신청한 고립은둔 청년은 총 1,078명으로, 이후 자가진단과 상담을 거쳐, 실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는 인원은 9.12일 기준 502명에 해당합니다.

이외 대기 중인 청년 328명이 현재 상태검사와 전문상담을 진행 중이며 프로그램 제공 기간이 최소 3개월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사업 신청은 9월 15일 마감되었습니다. 다만, 신청 마감 이후에도 발굴된 청년에 대해서는 2023년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우선 연계하고 별도 대상관리를 통해 내년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고립 청년 지원

2023년 9월 현재 기준, 활동형 고립청년 165명, 활동제한형 고립청년 226명, 은둔청년 111명에게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활동형 고립청년에게는 사회로 다시 나가기 위한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대인관계 형성, 조직적응력 향상, 일 역량 향상, 일경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활동제한형 고립 청년에게는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수립된 자기성장계획서를 토대로 개별 목표를 성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 사례관리, 일상활력, 자기이해, 심리정서 등을 제공합니다.

은둔청년에게는 기초 생활 밀착관리를 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계회복, 신체회복, 정서회복, 심리상담, 공동생활 등을 제공하며, 다양한 정책사업과 연계하여 고립은둔 청년에게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민간기관과의 협력으로 지원 폭 확장

서울시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은 민간, 공공영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받으며 협력과제 추진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만 4개 기관(단체)과 MOU를 체결하며,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기획,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도 개선과제를 마련하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