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세계 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 무료로 달린다

서울시가 12월 4일 23시 30분부터 세계 최초로 부도심과 도심을 연결하는 간선기능의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시민들의 늦은 귀갓길과 이른 출근길이 자율주행 기술로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심야 자율주행버스 '심야 A21' 개요

4일에 첫 선을 보인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노선번호는 ‘심야 A21’입니다. 이 버스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한 합정역에서 출발하여 동대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구간 9.8km을 순환합니다. 운행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3시 30분부터 다음날 5시 10분까지 이루어집니다.

노선 및 정류소 정보

  • 합정역 → 홍대입구역 → 신촌역 → 아현역 → 서대문역 → 세종로(교) → 종로1가 → 종로5가 → 동대문역(흥인지문)
  • 총 40개(편도기준 20개소) 중앙정류소에서 승하차 가능
  • 운행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59개소에 교통신호개방 기반시설 설치

 

운행 및 요금 정보

대중교통 기능의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교통카드가 있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무료 운행 중 환승할인이 연계되므로 교통카드 태그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요금이 0원으로 자동 처리됩니다. 유료로 전환되기 전에는 교통카드 태그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내년 상반기에 서울시 자율차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안전 대책 및 협조체계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에는 59개소의 교통신호개방 기반시설이 설치되었으며, 안전벨트 설치, 입석 금지, 취객 대응, 특별안전요원 탑승 등 다양한 안전대책이 마련되었습니다. 인근 소방서 및 경찰서와의 긴급연락체계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향후 계획

내년에는 청량리역까지 운행 구간을 연장할 예정이며, 운행 결과를 토대로 장거리 운행 자율주행버스를 정규 노선화해 대중교통수단으로써 자율주행버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이번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율주행기반 미래 모빌리티 도시의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728x90
반응형
250x250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