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순 장편소설 '컨설턴트' 英대거상 최종 후보

임성순 장편소설 '컨설턴트' 英대거상 최종 후보

소개

임성순 작가의 장편소설 '컨설턴트'가 2024년 영국 대거상 번역추리소설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대거상은 1955년 영국추리작가협회가 제정한 상으로, 미국추리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에드거상과 함께 영미권 양대 추리문학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문학상입니다. '컨설턴트'가 올해 대거상을 받을 경우, 2021년 아시아 최초로 대거상을 받은 윤고은 작가의 '밤의 여행자들'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작이 됩니다.

 

대거상 소개

대거상은 영국추리작가협회(CWA)가 주관하는 상으로, 추리 문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상입니다. 1955년에 제정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작가들에게 명예로운 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대거상은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며, 번역추리소설부문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 부문에서 수상하는 것은 비영어권 작가들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 주관: 영국추리작가협회(CWA)
• 제정: 1955년
• 부문: 번역추리소설부문 포함 다양한 부문

'컨설턴트'의 작품 소개

'컨설턴트'는 현대인의 익명성과 자본주의가 타인에게 가하는 폭력을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나'는 회사의 의뢰를 받아 행동하는 킬러로서, '보이지 않는 손'으로 개인의 삶을 지배하며 구성원들이 무력하게 모든 것을 받아들이거나 체념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회사를 두려워합니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예리하게 파헤치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 주인공: '나', 회사의 의뢰를 받아 행동하는 킬러
• 주제: 현대인의 익명성과 자본주의가 타인에게 가하는 폭력
• 특징: 현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예리하게 파헤침

 

임성순 작가 소개

임성순 작가는 '컨설턴트'로 2010년 제6회 세계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습니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집 '회랑을 배회하는 양떼와 그 포식자들', '환영의 방주', 장편소설 '문근영은 위험해', '극해', '자기 개발의 정석', '우로보르스', 산문집 '잉여롭게 쓸데없게',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먼 길' 등이 있습니다. 2018년 젊은작가상, 2019년 SF어워드 대상을 받았습니다.

• 등단: 2010년 제6회 세계문학상
• 주요 작품: '문근영은 위험해', '극해', '자기 개발의 정석' 등
• 수상 경력: 2018년 젊은작가상, 2019년 SF어워드 대상

영화와의 연관성

임성순 작가는 대학 시절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의 영향으로 연출부 생활을 하며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영화 '담보', '공조2'의 각본을 담당했고, 지금도 영화와 드라마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의 영화적 경험은 '컨설턴트'의 범죄 스릴러적인 요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작품은 범죄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함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영화 '친구' 연출부 생활
• 영화 '담보', '공조2' 각본 담당
• 영화적 경험이 작품에 미친 영향

 

국제적 반응

'컨설턴트'는 지난해 영국 문학 출판사 블룸즈버리의 자회사인 레이븐 북스에서 번역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서늘한 어조와 불가능 범죄를 고안하는 존 딕슨 카의 능력을 결합한 작품"이라고 호평했습니다. '컨설턴트'는 스페인, 일본, 아랍, 터키, 러시아, 에스토니아 등에도 번역 판권이 수출된 상태입니다.

• 출판사: 블룸즈버리 자회사 레이븐 북스
• 호평: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와 존 딕슨 카의 능력 결합
• 번역 판권: 스페인, 일본, 아랍, 터키, 러시아, 에스토니아 등

최종 후보작 및 수상 발표

대거상 최종 후보작에는 '컨설턴트'를 포함해 모두 여섯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작은 오는 7월 4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많은 독자들과 문학 팬들이 '컨설턴트'의 수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임성순 작가의 또 다른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최종 후보작: 총 여섯 작품
• 수상작 발표: 7월 4일
• 기대감: 많은 독자들과 문학 팬들의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