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매달 최대 4만 원까지 할인 혜택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매달 최대 4만 원까지 할인 혜택

사용처에 전통시장 온라인몰도 포함…발행 규모 매달 평균 50억 원으로 확대

정부가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의 사용처에 전국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내 9300여 개의 가맹점을 비롯해 전통시장 온라인몰도 포함하고, 매달 1인당 최대 4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발행 규모 확대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발행 규모도 월 35억 원에서 매달 평균 50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상품권 종류와 할인 혜택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은 1만원 권, 5만 원권, 20만 원권 등 3가지 종류로 20만 원권은 16만 원, 5만 원 권은 4만 원, 1만 원권은 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앱에 접속한 이후 원하는 금액대의 상품권을 선택하고 결제할 때 20% 자동 할인이 적용된 금액만 결제하면 된다. 1인당 매달 4만 원까지 혜택받을 수 있으며, 1인당 매달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2개월이며, 추석을 앞두고 이달 발행하는 상품권은 10월 13일까지로 사용기한을 조정했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

지난 5일까지 추가된 생산·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으며, 해수욕장 4곳에서도 안전한 수준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