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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호주 총리 케빈 러드의 '피할 수 있는 전쟁'
호주의 제26대 총리이자 현 주미 대사인 케빈 러드가 쓴 책 '피할 수 있는 전쟁'에서는 미중 갈등 속에서 이해와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드는 오랜 외교 경험을 토대로 미중 관계를 분석하고 현재의 중국과 시진핑에 대한 분석을 풀어내었습니다.
책 속 내용
러드는 책에서 "가장 심각한 위험은 타이완을 둘러싼 미중 간의 전쟁 가능성"이라고 지적하며 이에 따른 국제적인 영향과 피해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패권 경쟁은 필연일 수 있겠지만 전쟁은 절대 필연은 아니라며 미중 갈등의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러드의 중국 분석
- 러드는 시진핑과 중국을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책의 절반 이상을 할애했습니다.
- 중국의 통일 문제는 중국공산당에게 정당성과 직결되는 문제로 간주됩니다.
- 시진핑에게 2020년대는 권력과 지도자적 면모를 검증받는 중요한 시기로, 타이완에 대한 실질적인 행동이 예상된다고 분석합니다.
미중 갈등의 해소 방안
책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을 합의하고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해와 불통으로 인해 지엽적인 작은 사건이 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리된 전략적 경쟁"이 필요하며, 위기와 갈등, 전쟁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확고한 정치적 가드레일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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