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컬렉션 망라한 900쪽, ‘벽돌책’ 나왔다

 

이건희컬렉션 망라한 900쪽, ‘벽돌책’ 나왔다

소개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2021년 4월에 기증된 ‘MMCA 이건희컬렉션’을 상세히 조사·연구한 결과를 담은 목록집을 출간하였습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작품 1,494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은 이 목록집은 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대국민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이건희컬렉션 특징

MMCA 이건희컬렉션은 1,494점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수집품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년 여 간에 걸쳐 상세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확인된 작품들입니다. 국내 작가는 물론 해외 작가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266명의 작가가 참여하였습니다.

목록집 내용

목록집은 900여 쪽 분량으로 국내 작품, 국외 작품,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부분에서는 미술사가들의 원고를 수록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국내 작가의 작품은 작가의 생년 순으로 정리되었습니다.

 

부록

부록에서는 작가와 작품 해제를 작가 이름 기준으로, 작품목록은 부문별로 분류 후 가나다 순으로 정리하여 편리한 찾아보기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목록집은 비매품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도서실과 전국의 국공립도서관에서 확인 가능하며, 2024년 1월 중에는 PDF 형태로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미술관장의 전망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MMCA 이건희컬렉션에 대한 3년간의 성과를 담은 목록집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라며, “이 대량기증 작품과 국립현대미술관의 꾸준한 연구는 한국근현대미술을 고증하는 중요한 기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12.20 - [책과 이야기] -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 컬렉션' 목록집 4권 추가 발간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 컬렉션' 목록집 4권 추가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