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시작

 

 

LH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시작

전세 사기 우려에 대비하여, 인기가 높아진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올해 3분기 청약이 시작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부터 올해 제3차 청년과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에 신축하거나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LH는 이번 3차 정기모집을 통해 전국에 총 3044호를 공급하며, 청년 매입임대주택과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으로 구분됩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의 임대조건을 제공합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유형으로 나뉘어 시세의 30∼80%로 임대됩니다.

청약 신청은 무주택 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에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말 예정이며 12월부터 입주할 수 있습니다.

신홍길 LH 국민주거복지본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모집부터 청년과 신혼부부Ⅱ 유형의 최대 거주기간이 6년에서 10년으로 연장돼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LH 매입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