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쇼펜하우어' 돌풍…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20계단 상승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아르투어 쇼펜하우스의 철학적 사유를 담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이번 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프랑스 문학상 메디치상 수상작 '작별하지 않는다'가 20계단이나 상승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적 사유를 담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지난주보다 5계단 상승해 이번 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책은 탤런트 하석진의 출연과 함께 쇼펜하우어의 30가지 조언을 담아 인생에 대한 고찰과 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4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의 뜨거운 반응
'작별하지 않는다'는 메디치상 수상 후 20계단이나 상승해 5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냈고, 수상 이후 판매량은 대폭 증가했습니다.
다양한 쇼펜하우어 서적의 인기 상승
쇼펜하우어와 관련된 서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851년 출간된 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 중 소품 부분을 번역한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가 3계단 오른 4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도 15위로 상승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와 독자층 특징
'작별하지 않는다'의 판매 비중에서 여성 독자 비중이 59%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남성 독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외 문학상 수상 작품의 영향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권위의 메디치 외국문학상에 선정된 이후로 독자들의 관심이 고조되었습니다. 해외 문학상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 소식은 국내 독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철학 서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철학적 고찰과 지혜에 대한 요구
교보문고 관계자는 "삶에 대한 고찰과 지혜를 얻고자 서점가에 철학 서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독자들이 철학적인 측면에서 고찰하고 지혜를 얻고자 하는 요구가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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