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아니라 생각하며 글쓰기 - '일상이 철학이다’ 출간

공부가 아니라 생각하며 글쓰기 - '일상이 철학이다’ 출간

대학 강단에서 평생 철학을 가르쳐 온 이종철 전 한남대 초빙교수가 새로운 책 '일상이 철학이다'를 펴내며 철학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이번 책에서는 공부가 아니라 생각하며 글쓰기를 통해 누구나 철학을 체험할 수 있다는 주장이 두드러진다.

 

에세이철학으로 일상 속 철학 탐험

저자는 '에세이철학'을 표방하며 이 책에서 일상의 경험에서부터 사회 문제, 기술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철학의 폭을 확장한다. 그는 철학이 일부 지식인에 국한되는 학문이 아니라, 삶 속에서 철학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양한 소재로 다루는 에세이철학

이 책에서는 영화, 사회 문제, AI, SNS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철학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영화와 비평 파트에서는 기존의 영화 비평과는 다른 시각으로 영화를 다루어 새로운 깨달음을 제시한다.

 

사회와 정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

사회와 정치 파트에서는 민란과 직접민주주의를 다루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개방정책에 대해서도 시대적 맥락과 함께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철학적 해석을 제시한다.

도구와 기술의 관점에서의 철학

도구와 기술 파트에서는 블루투스와 같은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다룬다. 특히, 작은 즐거움 '소확행'과 기술이 글쓰기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해 주목한다.

 

이종철 교수의 경력과 업적

이종철 교수는 연세대, 교원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등에서 강의하였으며 몽골 후레 정보통신대학 한국어과 교수와 한국학연구소장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연세대 인문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며 칼럼니스트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