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문학상 수상 소설가 정지아: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역사와 감성을 만나다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창비)를 쓴 소설가 정지아(58·사진)가 제38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만해문학상 주관사 창비는 26일 “한반도 분단, 좌우 갈등과 투쟁, 민간인 학살 같은 어두운 역사를 다룸에도 유머러스한 어법과 개성 넘치는 인물을 통해 밝음과 어둠이 뒤섞이고 웃음과 슬픔이 교차하는 수작을 완성해냈다”며 “이념 이전에 사람이 있음을, 혁명 이전에 삶이 있음을 제기해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빨치산이었던 아버지의 죽음 이후 장례를 치르는 3일간의 이야기로, 70년 현대사의 질곡을 겪어낸 사람들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2023.07.16 - [책과 이야기] - 정지아의 '아버지의..
추석 생활정보 2023 대중교통, 안전, 의료, 물가 대책 서울시의 준비 서울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추석 5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올해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예년보다 길어진 황금연휴인 만큼 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의료, 재난에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종합대책 구성 이를 위해 시는 재난, 풍수해, 교통, 의료, 물가 등 5개 대책반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총괄·조정하는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 설치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①안전 ②나눔 ③교통 ④생활 ⑤물가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24시간 재난 상황관리로 시민 안전 강화 먼저, 긴 연휴기간 교통·화재사고·풍수해 등에 대비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