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에 인천 동참... 9호선·공항철도 직결 추진

기후동행카드에 인천 동참... 9호선·공항철도 직결 추진

2024년에 서울시가 선보일 '기후동행카드'에 인천시도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시와 인천시는 교통분야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참여 및 도시철도 현안 등 수도권 교통정책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소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내년 1월 도입할 예정인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으로, 월 6만 5천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원스톱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높은 기대 속에서 수도권 확대 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서울시 시민 참여

서울시는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서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9%가 기후동행카드 이용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28.2%는 '적용 구간·교통 수단 확대'를 보완할 점으로 지적했습니다.

 

인천시의 참여

이에 따라 서울시와 인천시는 교통기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기후동행카드 등 수도권 교통권 출시를 논의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가 발표되었습니다. 두 시는 단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9호선·공항철도 직결 추진

뿐만 아니라 이번 협약을 계기로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직결 운행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서울시장의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시정 철학과 인천시의 의지를 토대로 직결 열차 투입이 빠르게 진전될 전망이며, 이로 인해 9호선 혼잡도가 감소하고 시민들의 철도 이용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에는 인천시와의 협의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진행하여 직결 운행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노력할 예정입니다.